[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사진제공=KBO)

삼성 대 kt의 타이브레이커 1위 결정전 일정을 31일 오후 2시 MBC 스포츠 플러스, KBS N 스포츠, 스포티비에서 중계한다.

스포츠채널 MBC 스포츠 플러스, KBS N 스포츠, 스포티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1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지난 30일 kt wiz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1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재러드 호잉의 결정적인 3점 홈런포를 발판 삼아 8-3으로 승리했다.

같은 시각 삼성 라이온즈는 창원 방문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11-5로 대파했다. 이에 따라 두 팀은 나란히 76승 9무 59패를 기록해 공동 1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2020년 개정된 규정에 따라 두 팀은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무제한 이닝으로 진행되는 1위 결정전을 치른다. 1위 결정전은 승부치기, 무승부 없이 승부가 결정될 때까지 진행된다.

프로야구에서 타이브레이커 경기가 열리는 건 1986년 후기리그에서 동률의 성적을 거둔 OB 베어스와 해태 타이거즈의 3전 2승제 타이브레이커에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1989년 단일리그가 시작된 이후 정규리그 1위 결정전은 처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