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신발벗고 돌싱포맨' 오징어들게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호일ㆍ임형준ㆍ김성수ㆍ배도환ㆍ윤기원ㆍ김상혁 등 나이 불문 여러 '돌싱'들이 '신발벗고 돌싱포맨'이 준비한 '오징어 게임'에 도전했다.
최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연예계 돌싱들이 모여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오징어들 게임'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 17개월 새싹 돌싱부터 20년 차 최고령 돌싱까지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실제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사람들보다 이 조합이 더 씁쓸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징어들 게임'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시그니처 '달고나 뽑기'부터 다양한 게임들이 준비됐다. 이후 같은 처지에 놓인 돌싱들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은 같은 '돌싱'이라도 '합의'와 '조정'은 다르다면서 거침 없는 돌직구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배도환은 "나는 이혼이 아니에요"라고 말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결혼 3일 만에 각방 썼고, 3개월 만에 파혼을 했다"면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으로 총각이라고 말했다.
또 윤기원은 상상하지도 못한 '고독사 해결법'으로 요구르트나 우유를 먹어야 한다면서 "배달해주시는 분께 '말없이 3개 이상 쌓여 있으면 경찰에 신고해주세요'라고 말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어날 때도 축복 받고 왔는 갈 때도 '모냥'있게 가야한다"라고 말해 '돌싱'들의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