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지리산' 임철경(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지리산'에 배우 손석구가 전지현(서이강 역)의 첫사랑 '임철경'으로 특별 출연했다.

7일 방송된 tvN '지리산'에서는 겨울이 찾아온 지리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서이강(전지현)과 강현조(주지훈)는 다른 사람들을 대신해 대피소에 남아 근무를 섰다.

강현조는 유실물을 찾으러 올 사람이 있단 얘기를 듣고, 유실물 장부를 확인했다. 서이강이 장부를 건넸고, 강현조는 그 안에서 '임철경'이라는 이름을 발견했다. '임철경'이라는 이름을 들은 서이강은 멍한 표정을 지었다. 임철경은 서이강의 첫사랑이었다.

1997년 서이강(김도연)은 임철경(최현욱)을 청소년 수련원에서 만났고, 천왕봉에 오르는 훈련에서 임철경은 서이강을 도왔다. 그런 임철경의 모습에 서이강은 마음을 뺐겼다.

5년 후 서이강은 서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임철경(손석구)을 다시 만났다. 임철경은 "너 지리산 맞지?"라며 먼저 서이경에게 아는 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