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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난민→사장님으로 성공한 박민수 씨의 한국 정착기(이웃집 찰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방글라데시에서 온 박민수의 한국 정착기를 소개한다.

16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19년째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민수 씨의 일상을 함께 만나본다.

박민수 씨는 방글라데시의 다수인 벵골족과는 왕조부터 언어, 종교까지 다른 방글라데시 소수민족인 줌머족 출신이다. 그는 방글라데시 정부의 탄압과 학살을 피해 2002년 난민으로 한국에 와 난민 인정을 받고, 2012년 한국에 귀화까지 했다.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2009년, 아내 수미타(42) 씨와 결혼 후 귀여운 두 딸 박니디(6), 박디골이(3)의 아빠가 된 민수 씨. 낯설었던 한국에서 지금까지 버틸 수 있던 이유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소중한 가족 덕분이라고 한다.

민수 씨는 한국에 와 천막 공사 일을 하며 배운 기술로 사업을 하고 있다. 오랜 경험으로 카리스마 있게 현장을 지휘하는 박민수 씨. 사장님으로서 또 한국 생활 선배로서 줌머인을 직원으로 고용하여 한국 정착을 돕고 있다. 민수 씨를 통해 생소하고 흥미로운 천막 작업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한국 생활 초반부터 지금까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민수 씨. 제작진이 만나는 사람마다 입이 마르도록 민수 씨 칭찬을 늘어놓는 건 물론 늘 양손 무겁게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감사한 분들이 많다. 이제는 받은 만큼 베풀고 싶어 봉사활동에 나섰다.

난민에서 사장님이 되기까지 끝없이 노력한 박민수 씨. 하지만 일 때문에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적어 미안함이 컸다고 한다. 그런 민수 씨 가족이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섰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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