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코로나19와 겨울 추위를 뚫고 이웃 간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2동 구립남부 경로당에서 '어르신 모시기 밀키트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와 공감신문이 주최·주관했으며, ㈜국제럭셔리투어, (주)비즈미디어웍스(비즈엔터), 내외경제TV, ㈜나라찬F&B, ㈜스마트시네마, ㈜나리찬 등이 후원했다.

이날 자원 봉사자 35명은 당산2동 구립남부경로당의 시설을 점검하고 밀키트를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다. 평일 점심 시간대에 날은 따뜻했으나, 겨울 황사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으로 급식 봉사 대신 밀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 김경환 회장, 공감신문 방성식 회장,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이규선 의원, 당산 제2동 김형성 동장, 비즈엔터 문연배 대표, 국제럭셔리투어 김려나 대표 등과 국제럭셔리투어 직원들이 참여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가 시행 중이지만 행사는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경환 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ㆍ국제력셔리투어 회장은 "뜻깊은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후원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행사를 기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규선 위원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려나 국제럭셔리투어 대표는 "처음에는 따뜻한 식사를 마련해서 드리고 싶었지만, 방역지침과 안전 확보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밀키트도 대체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행사에 참여해주신 여러 단체 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 뜻을 모아서 뜻깊은 행사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