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마이클 리, 유리상자, 박기영&손태진, 팝핀현준&박애리, 고유진, 이정, 몽니, 2F(이프), 라붐, 유회승(엔플라잉), 신승태, 류정운&박산희 등이 나이와 성별, 세대를 넘어 한국인의 사랑하는 '라디오 명곡'을 선사한다.

27일과 12월 4일 2주에 걸쳐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1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티켓 쟁탈전이 펼쳐진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전설의 DJ 이금희와 함께하는 라디오 명곡 특집’으로, 가요계 대표 보컬리스트들이 출연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라디오 명곡들로 대결을 펼친다.

먼저 지난 ‘마이클 잭슨’ 편 민우혁 무대에 특별출연해 우승을 이끌었던 마이클 리가 단독 출연 Journey의 'OPEN ARMS'를 선곡해 우승 트로피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과거 뮤지컬을 함께했던 몽니 김신의는 마이클 리의 실력을 리스펙하면서도 맞붙게 된다면 "내가 우승을 해서 (마이클 리에게) 굉장히 미안할 것"이라며 조용필의 '바운스'를 선보인다.

국악인 박애리과 팝핀현준 역시 “판소리 인생 36년 동안 늘 우승을 목표로 했다”라며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선곡했고, 대한민국 대표 포크 듀오 유리상자는 “(우리가 이길테니) 미리 미안하다”라며 아이유의 '너의 의미'를 선사한다.

한편 불후의 명곡에 6년 만에 돌아온 명품 보컬리스트 이정은 부활의 '순간'으로 내년 5월 결혼 예정인 예비신부에게 바치는 감동의 세레나데를 준비했다. 박기영과 손태진은 이선희의 '인연'으로 애절한 감성을 노래하고 류정운과 박산희는 노고지리의 '찻잔'으로 7080 감성을 전한다.

2F(이프)는 AKMU(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진한 애절함을 선보이며, 엔플라잉 유회성은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로 색다른 면보를 보인다.

플라워 고유진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선곡했고, 라붐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 신승태는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로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