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토란' 신효섭 셰프가 매생이 달걀(계란)말이 레시피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식재료, '밥도둑 최강자' 양배추와 매생이로 펼치는 전통 집밥과 요즘 집밥의 대격돌이 그려졌다.
이날 신효섭 셰프는 매생이를 이용한 '요즘 집밥' 요리로 매생이 달걀말이를 공개했다. 신 셰프는 매생이를 좋아하는 어른부터 매생이가 낯선 어린이까지 취향을 저격할 수 있고, 요즘 집밥파의 육해공 맛을 다 담은 요리라고 말했다. 신효섭 셰프가 공개한 매생이 달걀말이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푼 달걀 6개에 맛술 3 큰 술, 새우젓 반 큰 술, 소금 3꼬집을 넣고 섞은 후 고운 체에 거른다. 이후 달걀물의 양을 차이 나게 볼 3개에 달걀물을 나눠 담는다.
2번째로 양이 많은 달걀물에 매생이 50g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매생이는 소금물에 헹궈서 준비한다.
돼지고기 안심 80g을 3~4mm 두께로 얇게 썬 뒤 예열한 팬에 올린다. 소금을 약간 뿌리고 고기를 바싹 구운 뒤 분쇄기에 넣고 곱게 간다.
가장 적은 양의 달걀물에 구워서 간 돼지고기 안심과 다진 노란·빨간 파프리카를 각 1 큰 술씩 넣어 섞는다.
약 불로 예열한 팬에 식용유를 적당량 두르고 돼지고기 안심과 섞은 달걀물을 붓는다. 밑면이 익었으면 돌돌 말아준 뒤 매생이 넣은 달걀물을 붓고 돼지고기 달걀물과 이어지도록 말아준다.
가장 많은 양의 달걀물 일부를 붓고 1차로 말아준 뒤 남은 달걀물을 붓고 밑면이 익으면 돌돌 만다. 말 때 중간중간 식용유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
완성된 달걀말이를 김발에 올린 후 모양을 잡는다. 모양을 위해 달걀말이는 한 김 식힌 후 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