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개그맨 장동민 결혼(비즈엔터DB)

개그맨 장동민이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다.

장동민의 소속사 엘디스토리는 지난 6일 비즈엔터에 "장동민이 오는 19일 제주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결혼 사실을 약 열흘 남기고 발표한 이유로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며 결혼식을 미루는 것을 고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양가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 조용히 식을 치르려 준비해왔다"라며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 외에 가장 가까운 지인 몇 명만 초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예인 중에선 장동민의 오랜 친구이자 개그맨 동료인 유세윤, 유상무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식 사회를 맡아 장동민의 결혼을 축하한다. 장동민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사랑하는 이의 남편이 되려 한다"라며 "옹달샘의 맏형 임에도 가장 늦게 장가를 가게 돼, 두 동생에게 많은 조언을 들으며 조금씩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후에는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일하고 또 예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