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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프랑스 로르의 새로운 도전(이웃집 찰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이웃집찰스' 로르(사진제공=KBS 2TV)
▲'이웃집찰스' 로르(사진제공=KBS 2TV)
판소리와 사랑에 빠진 프랑스 로르의 일상이 펼쳐진다.

7일 방송되는 KBS ‘이웃집 찰스’ 315회에서는 늦깎이 소리꾼이지만 성실함과 끝없는 노력으로 핸디캡을 이겨내려는 로르의 새로운 도전을 만나본다.

프랑스 파리에서 우연히 판소리 공연을 보고, 운명적으로 판소리에 빠져든 로르. 잘 다니던 직장과 안정된 생활을 다 버리고, 30대 후반에 한국으로 왔다. 파리에서 본 공연의 주인공인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흥부가 이수자, 민혜성 선생을 찾아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

▲'이웃집찰스' 로르(사진제공=KBS 2TV)
▲'이웃집찰스' 로르(사진제공=KBS 2TV)
그는 한국예술종합대학 입시에 도전해 최종 합격했다고 전해 MC와 패널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이날 로르의 오랜 소망이었던 대학합격 축하를 위해 패널 사유리의 아들 젠까지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젠을 두고 때아닌 로르와 홍석천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며 스튜디오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판소리를 시작한 지 이제 4년. 한예종 교수님들도 인정하는 열정을 가진 로르지만 판소리 공부가 쉽지만은 않다. 서른여덟 늦깎이 나이에 대학 1학년 신입생이 된 로르. 한국예술종합대학 전통예술원 음악과 판소리 전공이지만 판소리 외에도 그녀가 배워야 할 것은 너무도 많다. 기초적인 음악 이론은 물론이고, 가야금과 정가(가곡, 가사, 시조를 부르는 한국 전통 소리)에 민요까지 배우고 있는 로르. 이외에도 지금까지 한 적 없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웃집찰스' 로르(사진제공=KBS 2TV)
▲'이웃집찰스' 로르(사진제공=KBS 2TV)
한편, 프랑스 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로르의 판소리 공연!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로르를 알아보는 팬들을 만나는가 하면, 사인 요청까지 받을 정도로 로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외국인 관객들이 함께 관람하는 자리인 만큼 '춘향가'를 한국어와 불어로 부르며 노래 가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센스를 발휘한 로르, 이 덕분에 관객 호응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로르의 판소리 공연을 본 mc와 패널들 역시 프랑스어와 판소리의 신비하고 조화로운 매력에 푹 빠지는 것은 물론, 1년 사이 또 성장한 로르의 판소리에 감동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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