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TV동물농장' (사진제공=SBS)
19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밤마다 찾아오는 캠핑장의 불청객을 알아본다.
◆출산 후 사고뭉치가 된 헵번이
제작진이 프렌치 불독 가족과 함께 하는 집을 찾았다. 소희 씨는 얼마 전 태어난 다섯 꼬물이들의 사고 뒤치다꺼리에도 쉴 틈이 없다. 5남매의 엄마인 헵번이까지 전에 하지 않던 말썽을 부려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안 하던 배변 실수에, 육아는커녕 새끼들 장난감을 빼앗고 괴롭히기 일쑤이다.
이찬종 소장이 헵번이의 잃어버린 모성과 프렌치 불독 집안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헵번이네를 방문한다. 그의 진단은 헵번인 사고뭉치 엄마가 아니라 오히려 모성애가 너무 강한 엄마라는 것이다. 사고뭉치 엄마, 헵번이의 충격 반전 스토리가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캠핑장의 불청객
밤마다 캠핑장을 더럽히는 누군가 때문에 아침마다 캠핑장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는 제보자. 사장님 부부가 CCTV 영상을 통해 확인시켜준 캠핑장을 쓰레기장으로 만드는 녀석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개였다. 시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영화 '레시'의 주인공인 콜리와 흡사한 녀석이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봤지만, 경계심이 많아 작은 소리에도 놀라 도망치는 통에 실물조차 제대로 본 적이 없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건 녀석의 상태가 너무나도 깨끗하다는 것이다. 여기저기 주인이 있는 건 아닌지 수소문해 봤지만, 녀석에 대해 안다는 사람은 없었다. 밤마다 캠핑장을 찾아오는 녀석의 정체가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