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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설강화' 논란 정면돌파…주 3회 특별 편성 "5회 앞당겨 방송"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JTBC '설강화 : 스노우드롭'(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JTBC '설강화 : 스노우드롭'(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설강화'가 주 3회 편성을 통해 역사 왜곡 논란을 돌파하기로 결정했다.

JTBC는 지난 23일 비즈엔터에 "'설강화'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방송 드라마 특성상 한 번에 모든 서사를 공개할 수 없기 때문에 초반 전개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의 우려를 덜어드리고자 방송을 예정보다 앞당겨 특별 편성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설강화'는 본래 토일드라마로, 오는 25~26일 오후 10시 30분에 3회와 4회가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JTBC는 이를 앞당겨 2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10시 30분에 '설강화'를 방송한다. 이로써 2020년 1월 1일 방송 예정이었던 5회까지 이번 주에 모두 공개된다.

JTBC는 "'설강화' 3~5회에서는 남파 공작원인 수호(정해인)가 남한에 나타난 배경, 부당한 권력의 실체가 벗겨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안기부는 남파 공작원을 남한으로 불러들이는 주체이며, 본격적으로 남북한 수뇌부가 각각 권력과 돈을 목적으로 야합하는 내용이 시작된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들이 비밀리에 펼치는 작전에 휘말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도 전개될 것이라며 "초반 설정과의 개연성이 드러나게 된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JTBC는 콘텐트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존중합니다"라며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사이트 실시간 대화창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이번 특별 편성 역시 시청자분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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