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대장 내시경 꽃(사진제공=SBS)
대장 내시경 중 꽃이 발견된 황당한 사연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연말 특집으로 황당 제보들을 소개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순간포착'에 수많은 미스터리한 제보들이 쏟아졌지만, 이번 이야기들은 어디서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제보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다 일어난 황당한 일이다. 너무 놀란 나머지 담당 의사가 직접 제보를 했다. 제보의 내용은 비수면 내시경을 진행하던 중, 대장 속에 생화가 활짝 핀 모습 그대로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는 것.
하지만 검사 전 필수 과정들을 거치면 꽃이 망가지는 건 시간문제라는데 대체 어떻게 대장 안에서 멀쩡한 꽃이 발견된 건지 확인해봤다.
아주 특별한 '치아'에 대한 제보도 소개한다. 여든의 나이에 유치가 빠졌다는 홍노불(80)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3개월 전, 밥을 먹던 중 치아가 흔들리더니 ‘툭’ 빠져버렸다는데 놀라운 건 치아가 빠진 후 영구치가 자라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보통 만 12세 이하에 유치가 빠지고 새로운 영구치가 나는데, 할아버지는 황혼을 바라보는 나이에 새 치아를 얻고 기운이 세지고 밥맛까지 좋아졌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