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일꾼의 탄생'(사진제공=KBS 1TV)
29일 방송되는 KBS1 ‘일꾼의 탄생'에서는 경상남도 남해 동남치 마을을 찾아 마을사람들을 위해 여러 작업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계의 재간둥이 박구윤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진성, 손헌수와 절친인 그는 “고생하는 형님들을 위해 원래 일정보다 하루 더 뺐다”라며 의리를 강조했지만, 일꾼들은 “일하는 방송이니까 말하지 말고 일이나 해”라며 푸대접해 박구윤을 당황케 했다.
▲'일꾼의 탄생'(사진제공=KBS 1TV)
하지만 넘치는 의욕은 오래 가지 않았다. 박구윤은 페인트칠에 이어 지붕 수리, 대나무 베기, 돌 나르기 등등 강도 높은 민원들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방송인 줄만 알았는데 진짜 안 쉬고 일 만하네, 앞으로 ‘일꾼의 탄생’이 아니라 ‘일 분도 안 쉬어’로 제목을 바꿔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일꾼의 탄생’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인 ‘13남매’가 등장했다. 출연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인증사진까지 남길 정도였던 이 대가족은 인원수만큼 남다른 스케일의 민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