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토트넘 손흥민(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토트넘은 2일 0시(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과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토트넘은 코로나19 이슈로 다른 팀들보다 3경기 정도를 덜 치른 가운데 9승 3무 5패 승점 30점으로 현재 7위에 올라있다.

현재 리그에서 8골(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초 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노리치시티,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정규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직전 경기였던 사우스햄튼 전에서 득점 행진이 끊겼다. 그러나 페널트킥을 유도하며 케인의 골을 돕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다. 그러면서 KOTM(King Of The Match)에 뽑혔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EPL 역대 최다 합작골 타이에도 재도전한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8라운드에서 EPL 통산 35번째 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케인은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보유한 EPL 역대 최다 합작골(36골)을 1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올린 1골 1도움을 더하면 시즌 9골 3도움이다. 만약 손흥민이 왓포드전에 골을 추가한다면 올 시즌에도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