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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마켓] 하이브, 'BTS(방탄소년단) 공백 대비' 모의고사 준비 중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비즈엔터DB)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비즈엔터DB)

하이브(352820)가 2022년 BTS(방탄소년단)의 공백을 대비하는 모의고사를 준비하고 있다.

하이브의 주가는 17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41%(4000원) 하락한 28만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17일, 42만 1,500원까지 상승했던 하이브의 주가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과 테이퍼링 이슈로 약 67% 하락한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브가 지난 4분기 시장 예상치에는 못 미치지만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공통적으로 내다봤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723억 원으로 예상했고,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3% 증가한 752억 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하이브에는 중요한 모멘텀들이 포진해 있다. 우선 하이브의 중심 파이프라인이라 할 수 있는 BTS 멤버들의 군 입대 문제가 올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인 것은 지난해 4분기 하이브의 앨범 판매량 477만 장 중 약 71%에 해당하는 343만 장이 세븐틴과 엔하이픈의 앨범이었다. 뿐만 아니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연간 앨범 판매량도 전년 대비 113% 증가해 BTS 의존도가 많이 완화됐다.

물론 BTS도 군 입대 전까지 바쁘게 활동할 예정이다. 오는 2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하고, 3월에는 서울 공연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일정을 적극적으로 소화하면서 월드 투어를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이브는 탄탄한 아티스트 IP를 바탕으로 신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하이브는 상반기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와 네이버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브이라이브'를 통합한 위버스 2.0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위버스 2.0에서는 게임, 웹툰 등 콘텐츠를 확장하고, 이타카홀딩스 소속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입점이 예상된다.

여기에 하이브는 위버스 2.0과 연결될 NFT거래소까지 준비하고 있다. 초기 트래픽 활성화를 위해 BTS의 컴백 또한 가능성이 높다. 또 하이브의 독자 레이블 어도어(ADOR)와, 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돼 있었던 쏘쓰뮤직이 신인 걸그룹이 연내 데뷔를 예고했으며, 빅히트뮤직, 빅히트재팬에서도 보이그룹 2팀을 준비 중에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하이브의 기업가치 상승은 K팝의 고성장 외에도 이타카홀딩스 인수, 브이라이브 통합, 두나무와의 NFT 사업 등 비유기적 성장이 이끌었다"라며 "올해도 상당한 비유기적 성장을 예상하는데, 다만 관련된 이슈가 모두 2분기부터 시작한다. 이는 팬덤을 한번 더 가파르게 수익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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