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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구척장신 아이린ㆍ감독 백지훈, '아나콘다' 윤태진ㆍ현영민 상대로 3승 성공?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모델 아이린(사진제공=SBS)
▲모델 아이린(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구척장신 아이린과 감독 백지훈이 '아나콘다'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첫 승이 간절한 FC 아나콘다와 시즌2 최강 팀으로 떠오른 FC 구척장신의 대결이 펼쳐진다.

'FC 구척장신'은 지난 'FC 원더우먼'과의 경기에서 전반 22초 이현이의 벼락 슈팅으로 터진 선제골을 포함해 경기 내내 총 6골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지훈 감독은 기세 굳히기를 위해 비디오 분석을 도입했고, 대대적인 전술 회의에 돌입했다. 특히 리그전 상위권 유지를 위한 다득점을 목표로 슈팅 강화 훈련에 집중했다.

스트라이커 이현이와 '골때녀' 최초 골키퍼 골을 터트린 아이린은 물론, 공격수로 완벽한 변신에 성공한 김진경의 활약이 예고됐다.

반면, FC 아나콘다 현영민 감독은 승리를 위한 필승 전술은 물론, 구척장신에 맞서기 위한 특훈을 준비했다. 공격, 수비, 체력 강화 트레이닝까지 세 가지를 겸비하는 지옥 특훈에 돌입한 아나콘다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면서까지 승리를 향한 의지를 굳게 다졌다.

에이스 윤태진에 이어 수문장 오정연도 최고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FC 아나콘다가 강팀 FC 구척장신을 꺾고 반전의 첫 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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