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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2월 6일 가요계 컴백…감성적 타임테이블 공개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황인욱(사진 = 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인욱(사진 = 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황인욱이 약 9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다.

20일 하우엔터테인먼트는 "황인욱이 오는 2월 6일 새 싱글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0시 공식 SNS를 통해 황인욱의 새 싱글 티저 일정이 담긴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했다.

황인욱은 오는 2월 6일 발매하는 신곡을 통해 지난해 5월 선보인 '응급실 (2021)' 이후 9개월 만에 컴백한다. 황인욱이 새해 첫 음악 활동을 어떤 노래로 시작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타임테이블 이미지는 한강 다리를 담은 감성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 싱글명에 대한 궁금증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취하고 싶다', '친구로 지내자면서' 등을 발매하며 이름을 알린 황인욱은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특히 고음 애드리브, 위트 있는 가사가 황인욱만의 시그니처로 손 꼽힌다.

그간 황인욱은 '포창마차', '이별주', '취했나봐', '한잔이면 지워질까' 등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술 시리즈'가 큰 사랑을 받으며 '술라드'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를 통해 '노래방 최강자'로서 음악 팬들에게 듣는 즐거움은 물론, 부르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대표곡 '포장마차'는 가온 노래방 월간 차트에서 1년 6개월 연속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이에 지난해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을 수상했다.

황인욱의 신곡은 오는 2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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