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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골목→대구 리어카' 칼국수 달인, 위치는 달라도 손맛 깊은 '생활의 달인' 맛집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서산 칼국수 달인(사진제공=SBS)
▲서산 칼국수 달인(사진제공=SBS)

서산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 가게와 대구 리어카표 칼국수를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한다.

24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칼국수 달인들을 만난다. 먼저 찾은 곳은 충청남도 서산에 위치한 한 골목으로 지난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허름한 외관의 가게다.

이곳은 매일 점심이 되면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람들이 찾는 건, 바지락을 비롯한 해물과 양지를 절묘하게 섞은 육수가 깊은 감칠맛을 낸다는 달인표 칼국수다.

달인이 새벽부터 일어나 직접 반죽하는 손칼국수 면은 겉으로는 투박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여기에 달인이 직접 담갔다는 3종 김치 세트는, 집으로 가져가고 싶어서 손님들의 문의가 쇄도 중이다.

▲대구 리어카표 칼국수 행상 달인(사진제공=SBS)
▲대구 리어카표 칼국수 행상 달인(사진제공=SBS)

이어 리어카에서 칼국수 면을 파는 할머니를 찾아 대구로 향한다. 달인은 집 밖으로 외출조차 두려운 추운 겨울에도 매일 리어카를 끌고 나와 칼국수 면을 판다.

제작진은 달인을 찾기 위해 무작정 대구까지 찾아가 오랜 기다림 끝에 간신히 이환수(80, 경력21년) 달인을 만날 수 있었다. 일명 '칼국수 리어카 할머니'라고 불리는 달인이다.

달인은 무려 20년 동안이나 하루도 빠짐없이 리어카를 끌며 칼국수 면을 판 덕분에 동네에서는 유명인사다. 나이가 든 탓에 예전만큼 칼질이 빠르진 않지만, 대신 정확도만큼은 더 늘어났다. 할머니가 자르는 칼국수는 기계로 자른 듯 정밀하다.

또 달인의 면으로 끓인 칼국수는 평범한 육수로도 깊은 맛이 나 언제나 단골들이 끊이지 않는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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