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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떡볶이 밀키트…연 매출 36억 원 달성한 ‘서민갑부’의 비결은?

▲'서민갑부' 파주 떡볶이 밀키트(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파주 떡볶이 밀키트(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파주 사과 떡볶이 밀키트로 연 매출 36억 원을 달성한 윤홍권, 김강민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한국인들의 대표 간식인 떡볶이로 밀키트 사업을 시작해 갑부 반열에 오른 성공 비결을 알아본다.

경기도 파주시에 자리한 홍권 씨와 강민 씨의 가게는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다. 이들이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은 바로 떡볶이의 육수를 만드는 것이다. 보통 떡볶이에 맹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홍권 씨와 강민 씨는 다시마와 멸치로 육수를 만들어 떡볶이를 만든다. 그 이유는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떡볶이를 만들기 위해선 감칠맛을 내는 육수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핵심재료인 양념도 천연재료 13가지를 이용해 3일간의 숙성시간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 주재료인 밀떡과 쌀떡 역시 전날 제조된 쫀득한 떡만 사용하고 있다.

▲'서민갑부' 파주 떡볶이 밀키트(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파주 떡볶이 밀키트(사진제공=채널A)
이렇듯 떡볶이에 쏟는 정성 때문인지 홍권 씨와 강민 씨의 떡볶이는 이미 온라인에서는 핫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SNS는 물론 유튜버들에겐 올렸다 하면 조회 수 대박인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엄청난 주문량 덕에 최소 한 달에서 길게는 석 달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떡볶이가 되었다.

지금은 내로라하는 떡볶이 갑부가 됐지만, 홍권 씨와 강민 씨는 처음부터 떡볶이 사업을 꿈꿔왔던 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6,500만 원의 연봉을 받으며 남부럽지 않은 대기업에서 근무했던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형화된 사회에 맞춰서 살기보단, 맞서 살고 싶었다는 그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개인방송 등 다양한 창업을 시도했다.

▲'서민갑부' 파주 떡볶이 밀키트(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파주 떡볶이 밀키트(사진제공=채널A)
하지만 매번 실패를 맛보게 되었는데, 그렇게 마지막으로 도전한 것이 바로 떡볶이였다. 2,000만 원의 창업비용으로 시작한 떡볶이 사업은 현재 연 매출 36억 원을 달성하며 성공의 맛을 맛보게 해주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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