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갑부' 파주 떡볶이 밀키트(사진제공=채널A)
25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한국인들의 대표 간식인 떡볶이로 밀키트 사업을 시작해 갑부 반열에 오른 성공 비결을 알아본다.
경기도 파주시에 자리한 홍권 씨와 강민 씨의 가게는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다. 이들이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은 바로 떡볶이의 육수를 만드는 것이다. 보통 떡볶이에 맹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홍권 씨와 강민 씨는 다시마와 멸치로 육수를 만들어 떡볶이를 만든다. 그 이유는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떡볶이를 만들기 위해선 감칠맛을 내는 육수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핵심재료인 양념도 천연재료 13가지를 이용해 3일간의 숙성시간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 주재료인 밀떡과 쌀떡 역시 전날 제조된 쫀득한 떡만 사용하고 있다.

▲'서민갑부' 파주 떡볶이 밀키트(사진제공=채널A)
지금은 내로라하는 떡볶이 갑부가 됐지만, 홍권 씨와 강민 씨는 처음부터 떡볶이 사업을 꿈꿔왔던 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6,500만 원의 연봉을 받으며 남부럽지 않은 대기업에서 근무했던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형화된 사회에 맞춰서 살기보단, 맞서 살고 싶었다는 그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개인방송 등 다양한 창업을 시도했다.

▲'서민갑부' 파주 떡볶이 밀키트(사진제공=채널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