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26일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에서는 편안함과 친환경 기능까지 갖춘 가구와 매트리스의 제작 현장을 찾아간다.
◆나무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는 ‘우드 슬랩’ 가구
경기도 용인시의 원목 가구 공장. 헤드만 3m인 거대한 크기의 원목 침대부터 나무 결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테이블과 의자까지 손님들의 주문이 들어오면 맞춤 제작을 하고 있다는데. 월넛과 오크, 단풍나무 등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야 좋은 가구로 만들 수 있다는 ‘우드 슬랩’. 원목 가구 공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조라고 한다. 자연 건조를 시킨 후, 온도를 50~70℃로 높여 인공 건조의 과정을 거쳐 나무 안 함수율을 8% 이하로 떨어뜨려야 오래 사용해도 뒤틀림이 없는 나무가 되기 때문이다.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기능성 매트리스
전라북도 군산시의 한 공장.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기능성 매트리스를 제작하고 있다. 한 덩이에 800kg에 달하는 강선을 기계 안으로 넣으면 6회전 독립 스프링이 만들어진다. 퀸사이즈 기준으로 매트리스 안에 들어가는 독립 스프링의 개수는 720개. 스프링을 만들 때는 뒤틀림이나 휘어짐을 방지하기 위한 열처리 작업이 이뤄진다. 독립 스프링 위에는 쿠션감을 위해 메모리 폼이 올려지는데, 메모리 폼 역시도 직접 제작한다.
▲'극한직업'(사진제공=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