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류태준 결혼 화보(사진=류태준 SNS)

배우 류태준이 결혼 5년차라고 고백했다. 그의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과거 파워블로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류태준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웨딩화보와 함께 "오늘은 조금 특별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라며 "태어나 처음 내 가슴을 뛰게 하고 설렘을 느끼게 해준 그녀가 있다"라고 고백했다.

류태준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여자를 만났고, 그녀와 양가 가족 친지 축복 속에 부부가 된 지 5년째가 되어 간다"라며 "이미 부부로 살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도 하지 못한 채 미뤄두고 있는 현실이 아쉽지만, 내년에 한 번 더 최고의 프러포즈와 함께 아내만을 위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류태준 결혼 화보(사진=류태준 SNS)

그는 "아내가 일반인인 만큼 모든 게 조심스러웠다"라며 "아내 뜻을 존중하고 배려하느라 결혼 소식을 알려야 할 시점이 늦어진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류태준은 아내 생일을 맞아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결혼 발표부터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류태준은 1990년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황진이', '녹색마차', '대풍수' 등에 출연했다. 2017년 현재 부인과 열애설이 한 차례 불거졌지만 당시에는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