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종합] 박군♥한영, 4월 말 결혼 발표…나이 8세 차이 연상연하 부부 탄생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박군, 한영(사진=한영 인스타그램)
▲박군, 한영(사진=한영 인스타그램)

가수 박군과 LPG 출신 한영이 4월 결혼을 발표했다.

박군과 한영의 소속사는 지난 7일 "박군·한영 커플이 4월 말 모처에서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박군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설이 아니라 결혼 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려 했으나 열애설이 먼저 보도돼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짧은 연예인 생활 동안 정말 많은 사랑과 기회가 주어져 앞만 보고 달렸지만,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여러가지 안 좋았던 일들 때문에 꿈이 흔들렸다"라며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주고 위로해 주던 한영 씨와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영 역시 손편지를 SNS에 올리고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됐다"라며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주면서 열심히 잘 살겠다. 부디 축복해주시고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박군과 한영은 나이 8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달 28일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 박군이 올린 SNS 글 전문

첫 말을 어떻게 적을지 고민이 많아서 몇 번이나 지우고 다시 썼습니다.

가족님들께 제일 먼저 좋은 소식 전해 드리려고 조심스럽게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열애설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어서 팬 카페에 글을 바로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끼셨을 가족님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준비하고 있었던 소식은 열애설이 아니라 결혼 소식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진솔하고 예쁘게 제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우새'를 통해 알려드리고 싶었고 당연히 방송 전에 팬 가족님들께 알려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기사로 먼저 나간 게 너무나 죄송하기도 하고 계획했던 바와 어긋나서 저 역시 너무나도 당황했었습니다.

방송 당일 방송 전에 글을 올리려고 준비하고 있었기에 계획을 수정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 점, 그래서 오늘 이 소식을 전해 드리는 점 가족님들께서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혼자 외롭고 쓸쓸하지 않게 좋은 사람 만나 좋은 가정 꾸리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가족님들의 말씀들을 항상 마음에 담고 있었습니다. 짧은 연예인 생활 동안 정말 많은 사랑과 기회가 주어져 앞만 보고 달렸지만,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여러가지 안 좋았던 일들 때문에 꿈이 흔들렸습니다.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주고 위로해 주던 한영 씨와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가족님들 말씀대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가족님들의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 박군 앞으로 더욱더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습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한영이 올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한영입니다. 조금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게 되네요.

저희는 사실 결혼 소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몇일전 생각지도 못한 열애 기사가 나가게 되었고 기사가 나간 날 바로 말씀드리고 글을 올리고 싶었으나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알려드릴 계획이 있었던지라 바로 말씀드리지 못하고 시간이 조금 걸린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그날 방송 전 글을 올릴 계획이었습니다)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은 서로 격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되었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합니다.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 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부디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