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13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초보 엄마 겨울이와 강아지 7남매의 집에 이찬종 소장이 찾아간다.
◆사자 사파리 2편 – 최후의 승자
지난 주, 사자 사파리에 첫 발을 내딛은 백사자들. 사자 무리와의 안전한 합사를 위해 진행된 장기 합사 훈련에도 불구하고 백사자들의 사파리 입성은 기존 사자 무리들의 텃세와 견제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백사자들은 맹수 본능과 기를 살릴 훈련을 거친 후 절치부심의 자세로 사파리에 재입성했다.
사파리에 발을 들이자마자, 백사자의 리더 랑크가 찾는 건 사자파 사월이. 사월이는 몇 달 전, 백사자와의 대면식에서 가장 먼저 랑크에게 선제공격을 날렸던 녀석이었다. 혼자 있던 사월이에 곧장 달려든 랑크의 맹공격에 사월이는 꼬리를 내리고, 이를 지켜본 1인자 다옴이는 사자들을 긴급 소집해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백사자파의 리더 랑크를 거칠게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사자파 1인자 다옴이의 승리로 끝이 나나 싶던 그때 곧바로 반격을 가하는 백사자 랑크. 긴박한 1대 1의 상황에서 다옴이가 랑크에게 밀리면서 결국 등을 보이고 돌아선다.
사파리의 1인자 다옴이와의 일대일 배틀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랑크. 이를 지켜본 암컷들이 하나 둘 승리한 랑크에게 모여 들며 관심을 표하고, 사파리 내 달라진 자신의 입지를 인지한 랑크는 기존 사자무리들 앞에서 대놓고 암컷 사자들과 꽁냥꽁냥 도발을 하기 시작한다.
그 모습에 결국 폭발한 사자들이 백사자 랑크를 압박하며 포위망을 좁혀온다. 랑크가 선제공격을 하며 기선제압에 나서지만, 떼로 달려드는 사자들이 사방으로 랑크를 에워싸며 공격을 퍼부으니 결국 황급히 후퇴하는 랑크. 치열한 접전 끝에 모두가 상처를 입고 말았다.
백사자의 리더 랑크와 사자 사파리의 1인자 다옴이의 끝나지 않는 전쟁. 사자 사파리 46년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운 소용돌이가 펼쳐지는 가운데, 위기의 사파리엔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지 격렬한 전쟁 끝에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공개된다.
반려견과 행복한 일상을 꿈꾸며 한적한 시골에 터를 잡았다는 집을 찾았다. 자리를 잡고 난 후 반려견 겨울이와 봉구 사이에서 7마리 새끼들이 태어나며 대 식구가 되었다. 하지만 7마리 꼬물이는 눈만 떴다 하면 사고가 일상이다.
게다가 겨울이와 7남매의 일상을 지켜보니, 겨울이는 새끼들이 싸우면 말리는가 싶다가도 손 놓는 것은 물론, 싸움과 무관한 새끼들을 되레 괴롭히고 심지어 엄마 밥을 탐내는 새끼들에게 이빨을 보이기까지 한다. 급기야 겨울이의 육아 태도를 놓고 부부 사이에 의견 다툼까지 벌어지고 만다. 그런데 겨울이네 집을 찾은 이찬종 소장이 7남매와 엄마 겨울이의 모습을 지켜고 평화로운 일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