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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게렛, 양구 카누캠핑ㆍ동묘시장ㆍ연탄봉사 등 슬기로운 한국 생활(이웃집찰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가 미국에서 온 라면 티처 게렛의 슬기로운 한국 생활을 전한다.

5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미국에서 온 한국 생활 6개월 차 게렛이 출연해 새 친구와 함께 양구로 카누 캠핑을 떠난다.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지하철에 오르는 푸른 눈의 외국인은 미국에서 온 곱슬머리 귀여운 괴짜 게렛이다. 그가 향하는 곳은 다름 아닌 그의 새 보금자리, 낭만의 끝판 왕 옥탑방이다. 테이블이 없어 옥상 난간과 캐리어를 식탁 삼아 밥을 먹고, 적적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고 거래 마켓을 이용한다는 엉뚱함을 200% 장착한 그는 햇빛이 들어오는 창을 열고 세상에 인사를 하며 감사한 나날을 보낸다.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꿈속에서 본 타워와 케이블카를 따라 무작정 찾아온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드라마와 꿈에서만 봤던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 이곳을 운명으로 느꼈다. 눈에 띄는 머리 스타일 덕분에 아이들에게 ‘라면 티처’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인기 만점 선생님으로 일했던 그는 한국에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 중이다.

게렛은 중고 거래 마켓을 이용해 김치를 나눔 받기 위해 나갔다가 이웃의 이사까지 도와주게 됐다. 이웃 주민의 취미는 다름 아닌 카누이다. 카누를 타러 가자고 약속을 하는 듯하더니 진짜로 그 약속이 성사됐다.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강원도 양구로 카누 캠핑을 떠난 게렛과 새 친구는 아무도 없는 호수 위에서 여유롭게 카누를 즐긴다. 노를 식탁 삼아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그림처럼 펼쳐지는 절경은 덤이다.

여행에 먹거리가 빠질 순 없다. 두사람은 아늑한 캠핑장에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멋진 여행에 초대해 준 친구를 위해 게렛은 즉석에서 아리랑을 연주한다. 우쿨렐레와 게렛, 친구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자.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그저 사람이 너무 좋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청년 게렛. 살림 장만을 위해 ‘한국인의 정’이 가득한 동묘 시장으로 향했다. 사람 냄새 가득한 거리 풍경에 게렛의 마음도 들뜬다. 새로 이사한 옥탑방에 친구들을 초대한 게렛. 집들이에 와준 고마운 친구들에게 ‘게렛표’ 집들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듯 사람을 너무 사랑하는 그는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닌다. 이번엔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연탄 봉사에까지 나섰다. 입김이 나오는 날씨에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마냥 행복하다는 게렛. 볼수록 매력적인 그의 일상 속으로 함께 따라가 보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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