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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브런치 카페 사장 세르게이 부부의 동상이몽(이웃집 찰스)

▲'이웃집 찰스' 세르게이 (사진제공=KBS 2TV)
▲'이웃집 찰스' 세르게이 (사진제공=KBS 2TV)
어쩌다 경기도 양주의 브런치 카페 사장님이 된 세르게이의 일상을 만나본다.

12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달라도 너무 다른 세이게이 부부의 동상이몽이 펼쳐진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운명이 된 부부. 세르게이는 안정적인 직업 항해사를 포기하고 아내가 있는 한국행을 선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은 쉽지 않고, 엑스트라부터 일용직 설비 일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만 했다. 고생하는 남편이 안쓰러웠던 아내는 해결책으로 자신이 일하고 있던 160평 브런치 카페를 덜컥 인수했다. 월세 450만 원을 감당해야 하지만 손님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설상가상 음료는 만들어 본 적 없는 세르게이 혼자 카페에 남겨졌다.

▲'이웃집 찰스' 세르게이 (사진제공=KBS 2TV)
▲'이웃집 찰스' 세르게이 (사진제공=KBS 2TV)
결혼 3년차, 깨 볶는 신혼부부지만 달라도 너무 다르다. 바로 쉬면서 일해야 하는 워라밸 주의의 세르게이와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주의의 아내는 세르게이의 이발 비용조차 아까워 무조건 짧게 자르라고 잔소리한다.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싶은 세르게이는 다툼이 일상이 된 지 오래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가치관의 차이를 보이는 세르게이 부부의 동상이몽을 만나본다.

한국에 오자마자 장모님과 함께 살았다는 세르게이. 외국인 사위를 반대했던 장모님은 세르게이를 고향에 돌아가게 하기 위해 매운 음식을 자주 해주는 치밀한 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고생하는 사위를 위해 특급 보양식을 준비한 장모의 넘치는 사랑부터 아들의 카페가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밀 레시피를 전수한 세르게이의 어머니. 두 어머니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는 세르게이 부부의 일상을 만나본다.

▲'이웃집 찰스' 세르게이 (사진제공=KBS 2TV)
▲'이웃집 찰스' 세르게이 (사진제공=KBS 2TV)
세르게이 어머니의 특급 레시피로 준비한 신 메뉴. 장모님과 지인들을 초대해 시식회를 준비했다. 그러나 세르게이의 열정과 달리 주방 상황은 이상하게 흘러간다. 고기도 타고, 세르게이의 마음도 타들어 가고, 옆에서 지켜보는 아내의 마음에도 불이 나기 시작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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