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30일 방송되는 KBS2 ‘빼고파’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이다. 김신영이 메인MC로 나선 가운데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합류해 여성 단체 예능의 부활을 예고한다.
이날 방송되는 ‘빼고파’ 첫회 에서는 김신영과 여섯 멤버들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누구나 처음 만나면 어색해하고 서로 민망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빼고파’ 멤버들은 거침없는 친화력과 저 세상 텐션으로 금세 친해진다고. 이 과정에서 여섯 멤버들의 각양각색 캐릭터가 포착돼 큰 웃음을 선사한다.
급기야 ‘빼고파’ 한 멤버는 자신의 가방을 손에 꼭 쥔 채 “(제작진이)가방 검사 안 한다고 했다”라며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손사래를 친다. 하지만 가방 속 물건이 정체가 공개되자 ‘빼고파’ 멤버들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청신호다”, “나도 공감한다”라며 격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또 ‘빼고파’에서는 저마다 저 세상 텐션을 자랑하는 멤버들이 모인 만큼 하루가 빨리 지나간다. 그렇게 멤버들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유쾌한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니 어느덧 밖에는 어둠이 내린다. 이에 김신영과 ‘빼고파’ 여섯 멤버는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앞두고 최후의 만찬을 즐기기로 한다.
한편 ‘빼고파’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단 수치적인 감량을 위해 출연진들을 극단적으로 몰아세우는 대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 노하우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