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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 무릎관절 건강 위한 구절초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다큐프라임'(사진제공=MBC)
▲'다큐프라임'(사진제공=MBC)
'다큐프라임'이 무릎관절 건강에 좋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구절초와 무릎 통증을 극복할 수 있는 운동법을 전한다.

1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장수 시대를 맞아 더욱 중요해진 무릎관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여성의 퇴행성 관절염

이영희 씨(85세)는 1년 전, 퇴행성 관절염을 앓던 다리에 힘이 빠지며 쓰러진 뒤 고관절 골절이 발생해 수술까지 받았다. 살림은 물론이고 오롯이 서 있기조차 불편해진 요즘 평생 집안일이라곤 해본 적 없는 남편이 설거지를 하고 가벼운 살림을 거들어준다. 서울에 사는 딸인 가수 김혜연 씨가 2~3일에 한 번씩 밑반찬을 준비해 와 생활을 돕는다. 젊은 시절 가족의 생계를 위해 무거운 짐을 들고 방문판매까지 했다는 이 씨,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무릎 통증을 안고 살 수밖에 없다. 정춘화 씨(76세)는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 밤잠을 설칠 정도이다.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았으나 퇴행성 관절염 4기 진단을 받고 현재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다.

▲'다큐프라임'(사진제공=MBC)
▲'다큐프라임'(사진제공=MBC)
◆여성에게 빨리 찾아오는 무릎 통증 이유는?

이혜진 씨(41) 씨는 아직 젊은 나이지만, ‘아이고’ 소리를 입에 달고 산다. 출산 후 호르몬 변화를 겪으며 골감소증 진단을 받았다는 그녀. 병원에서 골다공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받았다. 여성의 경우 폐경을 겪은 후에는 호르몬 변화를 겪으며 근골격계가 급격히 약해진다. 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조사한 결과 50대 이상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넘는 퇴행성 관절염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역시 퇴행성 관절염의 주요인으로 지목받는다.

출산 뒤 산후우울증에 폭식증까지 생겨나며 몸무게가 30kg가량 급격히 쪘다는 민주연 씨(44세). 그 후 뒤따른 것이 참기 힘든 무릎 통증이었다. 무릎이 갑자기 늘어난 체중을 버텨내지 못한 까닭이다. 6살짜리 딸아이에겐 엄마의 손길이 한창 필요하지만 민 씨는 제 몸 하나 가누기에도 버거운 상황이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민 씨가 받은 진단은 연골 연화증. 지금부터 관리하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의의 진단이다.

▲'다큐프라임'(사진제공=MBC)
▲'다큐프라임'(사진제공=MBC)
◆수술 없이 퇴행성 관절염을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

퇴행성 관절염의 가장 큰 요인은 노화이다. 일찍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은 무릎 관절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따라 무릎 관절에 관한 다양한 치료법도 나오고 있다. 일본 정형외과 전문의 다쓰미 이치로 씨는 수술을 결정하기 전 운동을 통한 보존 치료를 우선 권한다. 실제로 그가 환자들에게 알려주는 간단한 운동법만으로 무릎 통증을 극복하고, 수술 없이도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고 있는 환자의 비율이 46%나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노년기에 접어든 국민을 위한 체력증진센터가 전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리의 근력을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합한 운동을 처방하는 방식이다. 퇴행성 관절염이 다소 진행됐더라도 다리의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키고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전북 김제에서 구절초 농사를 19년째 하고 있는 김종구 씨(69세), 최영순 씨(66세) 부부. 농사철이면 구절초 밭에서 쪼그려 앉아 풀 뽑기에 여념이 없는 김 씨 부부의 무릎 관절은 누구보다 건강하다. 병원 검진에서도 무릎이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 씨 부부는 구절초 차를 즐겨 마시는 것은 물론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한다. 구절초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항염 작용을 하여 무릎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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