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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이 풍년’ 이진호, 코미디개론→멜로의 재해석…개그계 아이돌 반전 매력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주접이 풍년’ 이진호(사진제공=KBS 2TV)
▲‘주접이 풍년’ 이진호(사진제공=KBS 2TV)
개그맨 이진호가 ‘주접이 풍년’에서 ‘인간 이진호’로서 활약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이하 ‘주접이 풍년’)’ 14회에는 개그맨 이진호가 ‘개똥이’로 불리는 팬들과 함께 출연해 코미디쇼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100번째 어린이날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이진호의 어린이 팬들을 시작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조합의 주접단이 출격, 이진호를 향한 무한한 사랑과 존경심을 드러내며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가운데 이진호와 함께 개그길을 걸어온 김용명, 최성민이 반대석에 앉아 주접단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재미를 더했다.

어김없이 ‘주접 리포터’로 나선 이진혁은 생생한 현장 르포를 통해 이진호 인기의 비결을 파헤쳤다. 황제성과 박나래, 이용진, 홍윤화 등 동료 개그맨들의 증언에 따르면, 개그맨 팬덤 1위의 이진호를 위한 서포트는 현역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증명한다고.

주접단은 이진호의 매력으로 감자를 닮은 두상과 뱀눈은 물론 훈훈한 비주얼과 압도적인 비율을 꼽으며 개그맨 못지않은 주접으로 스튜디오를 빵빵 터트렸다. 또 6년차 개그맨 지망생들 또한 이진호를 천상계, 롤모델이라 칭하며 찬양을 이어갔고, 이에 김용명과 최성민은 못마땅한 리액션으로 깨알 웃음을 더했다.

▲‘주접이 풍년’ 이진호(사진제공=KBS 2TV)
▲‘주접이 풍년’ 이진호(사진제공=KBS 2TV)
이진호의 데뷔 초 모습을 담은 영상이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꽃바구니를 어깨에 걸친 이진호가 수줍은 표정과 함께 ‘다 줄거야’를 열창하며 등장해 객석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진호는 ‘나 자신을 먼저 의심하라’란 말과 함께 진지하게 코미디개론을 펼치며 개그맨을 꿈꾸는 주접단에게 큰 힘을 보탰다. MC진의 계속되는 칭찬에는 귀여운 허세로 너스레를 떨며 큰 웃음을 선사, ‘역시 이진호’란 말을 증명했다.

또 학창 시절 이진호의 아지트가 되어 준 피자가게 사장님의 이야기는 꿈을 꾸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현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박미선과 함께한 주접 상황극을 시작으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 ‘불새’ ‘가을동화’로 이어지는 ‘즉석 주접 극장’이 열렸다. 이진호의 심쿵 멘트와 거침없는 입담이 주접단의 심박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코미디쇼 못지않은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진호 어록’을 통해 인생의 해답을 찾았다는 팬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투병 중인 팬을 직접 찾아가 위로를 건넨 미담이 전해지며 ‘인간 이진호’의 매력이 스튜디오에 훈훈하게 퍼졌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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