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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룸ㆍ베타룸ㆍ오메가룸, 공간 인테리어 '서민갑부' 연 매출 36억 원의 비결은?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알파룸, 베타룸, 오메가룸 등 공간 나눔의 법칙으로 연 매출 36억 원을 이룬 ‘서민갑부’ 김영남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7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나눔의 법칙으로 연 매출 36억 원의 성공을 달성한 영남 씨의 공간술이 펼쳐진다.

부산광역시의 한 가정집에는 아티스트의 집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세련된 느낌의 음악방이 자리했다. 이전에는 흔히 서재로 사용하던 공간을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취미방으로 바꾼 것이다. 오롯이 나만의 감성을 담아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게 새로 꾸민 곳을 ‘오메가룸’이라 불린다., 이러한 공간의 변화로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 사람이 바로 영남 씨다.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영남 씨의 인테리어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공간 분리로, 정해진 공간을 쪼개 최선의 효율을 만들어내는 그의 공간술이 한껏 발휘되는 곳은 알파룸과 베타룸이다. 알파룸은 주로 자투리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만들어 드레스룸이나 다용도실로 사용하는 것을 말하며, 베타룸은 알파룸에서 한 단계 나아간 형태로 주로 먹고 자고 놀기까지 할 수 있는 멀티룸의 개념으로 사용된다.

이런 좁은 공간을 나누는 데에는 가벽을 세우지만, 영남 씨 가구를 활용한다. 또 그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보다 짧은 시공 시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그를 찾는 손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는 영남 씨가 가구공장에서 직접 제작하기 때문이다.

그는 처음부터 공간술의 귀재는 아니었다. 그는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하기 전 건설업에 종사했는데, IMF 사태로 사업은 갑작스럽게 부도를 맞으며 그의 삶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낮에는 인력사무소에서 일을 구하고 밤에는 만화방을 전전하며 지내기를 수차례였다. 그러던 어느 날 만화방 사장님이 만화방을 PC방으로 바꿔 달라고 제안하며 그의 인생이 180도 변화하게 되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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