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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포토] '브로커' 이지은, 제작보고회 떨리는 발걸음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브로커' 이지은(아이유)(비즈엔터DB)
▲'브로커' 이지은(아이유)(비즈엔터DB)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10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진출했다.

▲'브로커' 이지은(아이유)(비즈엔터DB)
▲'브로커' 이지은(아이유)(비즈엔터DB)
이지은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으로 변신해 첫 상업 영화 데뷔에 나선다.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겠다는 브로커 ‘상현’, ‘동수’와 예기치 못한 동행을 시작하는 ‘소영’은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간 이유도, 다시 돌아온 이유도 무엇 하나 밝히지 않아 그 속내를 쉽게 짐작할 수 없는 인물이다.

표정부터 손짓, 걸음걸이 하나하나까지 ‘소영’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낸 이지은은 특유의 담담한 연기를 통해 인물의 다층적인 감정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베이비 박스에서 비롯되는 휴머니즘 가득한 스토리와 통찰력 있는 메시지로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일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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