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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기 교수가 전하는 음악가 리스트(차이나는클라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차이나는클라스'(사진제공=JTBC)
▲'차이나는클라스'(사진제공=JTBC)
민은기 교수와 함께 음악가 리스트에 관해 알아본다.

15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는 민은기 교수가 출연해 19세기 유럽 전역을 장악했으나 서로 다른 운명을 보낸 두 음악가 리스트와 쇼팽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스트와 쇼팽은 기교가 매우 뛰어난 음악가를 뜻하는 ‘비르투오소’라고 불리며 시대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리스트는 엄청난 파워와 테크닉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순식간에 유럽을 매료시켰는데, 이러한 리스트의 팬덤을 설명하는 ‘리스토마니아’라는 단어까지 등장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민은기 교수는 “리스트가 만든 새로운 무대 관습은 현대까지 이어올 정도”라고 전했다.

하지만 당대 유럽 음악계를 주름잡은 리스트와 쇼팽, 두 사람의 사이는 자유로운 영혼의 리스트가 벌인 사건으로 걷잡을 수 없이 틀어지고 말았다고 한다. 잘생긴 외모로 여성들의 사랑을 받은 리스트가 쇼팽의 집에서 벌인 충격적인 이야기의 전말이 공개되자 학생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한편 민은기 교수는 “리스트에겐 숭고한 예술가 정신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말년에는 성직자가 되어 예술로 사람들에게 봉사했다고 전했다. 돌연 연주자 은퇴를 선언하고 성직자의 길로 들어선 그가 음악사에 미친 영향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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