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대명에너지 CI.(사진=대명에너지)
대명에너지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대명에너지(389260)는 16일 오전 10시 32분, 시초가(1만 5450원) 대비 8.41%(1300원) 내린 1만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명에너지는 공모가 1만 5000원 대비 3% 높은 1만 54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하지만 현재 공모가보다 크게 하락했다.
대명에너지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개발과 설계·조달·시공(EPC) 및 운영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단지 투자 및 EPC다. 완공된 발전 단지의 운영관리(O&M),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도 하고 있다.
대명에너지는 지난 3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했으나 수요예측 결과가 부진해 공모를 철회했다. 이후 지난달 희망 공모가 범위를 낮춰 증권신고서를 새로 제출했다.
이달 초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 5000원∼1만 8000원) 하단으로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증거금 약 7105억원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