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생활의 달인'(사진제공=SBS)
구리시 수택동 간짜장 달인, 고양시 도내동 볶음밥 달인을 '중화요리 성지'를 '생활의 달인-은둔식달'이 찾아간다.
16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지금까지 수 차례 촬영을 거절당했던 숨은 중화요리 성지에 다시 도전한다.
외관만으로도 내공과 세월이 느껴지는 구리시 작은 시장 골목 안의 중화 요리집은 중식당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중년 여성의 화려한 웍 질을 볼 수 있다. 손님들은 이곳의 간짜장을 먹지 않았다면 진정한 간짜장을 먹은 것이 아니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쫄깃한 면발에 혼신의 웍 질로 알맞게 볶아진 돼지고기와 채소에서는 고소함과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혀끝을 매료시킨다.
경기 고양시의 외딴곳에 자리한 또 다른 중식 성지에는 볶음밥으로 동네 주민들의 입맛을 평정한 진수가 있다. 고슬고슬한 밥알과 푸짐한 양의 볶음밥은 손님들에게 인생 볶음밥을 선사한다.
불맛을 입힌 채소, 돼지고기를 볶아 볶음밥을 만든다는 달인은 손님들의 입맛에 딱 맞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오랜 세월을 바쳐야 했다. 7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통을 고수해온 할아버지의 인생 볶음밥을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