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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윤하, 모두 울린 '스물다섯, 스물하나'…"위로 되는 무대"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윤하(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윤하(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윤하가 10년 만의 '불후의 명곡' 무대를 완벽하게 꾸몄다.

윤하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자우림 편에 출연해 명불허전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윤하는 10년 만의 출연으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오랜만의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자우림의 팬이다. 저희 세대에서 자우림을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은 없다. 어릴 때부터 당연히 들었던 음악"이라며 자우림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 "혼자여도 인원수로 밀리지 않는다. 제가 늘 쓰던 피아노까지 가져왔다"며 철저히 준비한 모습으로 모든 출연자들을 긴장케 했다.

▲윤하(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윤하(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윤하는 10년 전 출연 당시 스물다섯 살이었던 자신을 떠올리며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했다.

피아노 앞에 앉은 윤하는 담담하게 내레이션하며 시작부터 아련한 감성을 선사했다. 이어 윤하의 피아노 연주와 독보적인 보컬, 합창단의 코러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벅찬 감동을 안겼다. 윤하가 전하는 청춘을 향한 위로에 관객석은 물론 대기실까지 울음바다가 됐다.

특히 많은 눈물을 흘린 카디의 황린은 "본인에게 지금이 어두운 시간이라는 걸 당시에는 모른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때 받았던 아픔들이 나만 느낀 게 아니었구나 위로가 되는 무대였다"며 감상을 전했다.

윤하 또한 노래 말미에 울컥한 이유에 대해 "뭔지 잘 모르겠다. 현재가 아닌 과거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노래에 또다시 응원받는 느낌이 들었다"며 만감이 교차한 모습을 보였다. 또 "앞에 자우림 선배님들이 앉아 계시니 성공했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모두를 울린 윤하는 최종 우승까지 차지하며 10년 만의 귀환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윤하는 최근 에픽하이 2022 앙코르 콘서트 'Epik High Is Here Encore' 전 회차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믿고 듣는' 공연을 선사했다. 또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2 윤하(YOUNHA) 홀릭스 6기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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