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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씨름단 모제욱 감독ㆍ박정석ㆍ서경진 vs 영암군 씨름단 김기태ㆍ윤정수ㆍ장성우, 정호영 셰프 해체 75kg 참치 먹방쇼

▲정호영 참치 해체(사진제공=KBS)
▲정호영 참치 해체(사진제공=KBS)

창원시청 씨름단 모제욱 감독, 박정석 장사, 서경진 선수과 영암군 씨름단 김기태 감독, 윤정수 코치, 장성우 장사가 정호영 셰프의 가게에서 참치를 먹었다.

2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의 초대형 참치 해체쇼와 씨름 선수들의 참치회 순삭 먹방쇼가 펼쳐졌다.

이날 정호영은 단오 씨름 대회를 앞둔 창원시청 씨름단 모제욱 감독과 영암군 씨름단 김기태 감독을 손님으로 초대했다. 또 창원시청 씨름단의 박정석 장사와 서경진 선수가 함께 등장했다. 정호영은 두 감독과 선수들을 위해 75kg, 50인분에 달하는 초대형 참치를 준비했다.

▲정호영 참치(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정호영 참치(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먼저 톱으로 거대한 참치 머리를 분리한 뒤 본격적인 해체쇼에 들어간 정호영의 놀라운 솜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던 출연진들은 참치의 등살과 뱃살뿐만 아니라 특수 부위인 볼살, 가마살 등 눈 앞에서 유혹하는 싱싱한 참치 회에 입맛을 다셨다.

남다른 먹성을 자랑한 영암군 씨름단 김기태 감독, 윤정수 코치, 장성우 장사와 창원시청 씨름단 3인 포함 몸무게 합계 785kg인 이들은 정호영의 참치 해체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회, 초밥 등을 흡입하며 총 313그릇의 '참치 금자탑'을 쌓았다는데.

이찬원은 "가수가 안 됐으면 요리사 됐을 것"이라며 정호영에게 게 "회 뜨는 것을 꼭 배우고 싶다", "불러만 주면 제주도 가게로 달려가겠다"는 등 뜨거운 열의를 불태우다가 정호영의 영상을 본 이후에는 크게 실망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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