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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안우성과 음악지식 배틀…‘펜트하우스’ 오윤희 성악 목소리 소프라노 권가민 출연(톡파원 25시)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톡파원 25시'(사진제공=JTBC)
▲'톡파원 25시'(사진제공=JTBC)
이찬원과 클래식 전문가 안우성 지휘자의 불꽃 튀는 음악 지식 배틀을 벌인다.

25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거장의 발자취 Ⅱ 음악가 편’ IN 독일 & 라오스 루앙 프라방 랜선 여행이 펼쳐진다.

특별 게스트로 음악감독이자 지휘자로 활동 중인 클래식 전문가 안우성이 자리를 빛낸다. 이찬원은 수준 높은 음악적 지식을 뽐내며 안우성 지휘자의 승부욕을 발동시키는가 하면, 상황에 맞는 적재적소의 설명으로 ‘찬또위키’ 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한다.

독일 ‘톡(Talk)’파원은 음악의 부모인 헨델과 바흐의 흔적을 찾아 떠난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두 음악가의 대표적인 수식어 ‘음악의 아버지’와 ‘음악의 어머니’가 언급되자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국적의 패널들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다. 알고 보니 바흐와 헨델이 음악의 부모가 된 것은 일본 한 출판사의 마케팅 중 하나였다고.

또한 한국인의 생활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클래식이 외국인들에게는 신기한 문화로 다가왔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유럽 출신 알베르토와 다니엘은 한국에서 자동차가 후진할 때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가 나오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밝혀 각 나라의 문화적 차이를 실감케 한다.

독일 ‘톡’파원은 헨델이 태어난 도시 할레, 바흐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도시 라이프치히에 방문해 발자취를 따라간다. 특히 헨델과 바흐의 충격적인 평행이론이 밝혀지며 이외에도 대중이 모르고 있었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중세시대에 활동했던 남성 성악가 카스트라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카스트라토는 당시 극장이나 교회에서 노래를 부를 수 없었던 여성 소프라노를 대체할 고음역의 남성 성악가로, 변성기를 겪은 후 목소리가 굵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춘기 이전 남성 테너들이 거세를 당했다. 당시 실존 인물인 파리넬리를 포함한 카스트라토 성악가들은 현재의 아이돌에 버금가는 인기로 부와 명예를 누리는 것은 물론 당대 직업 선호도 상위권이었던 사실도 전해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무엇보다 스튜디오에서 예상치 못한 깜짝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배우 유진이 맡은 배역인 오윤희의 성악 목소리 주인공 소프라노 권가민이 등장한다. 아름다운 음색으로 ‘울게 하소서’를 열창한 권가민 소프라노는 현장에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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