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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마켓] (여자)아이들ㆍ메타버스ㆍNFT…큐브엔터, 주가 상승 기대 3요소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지난 17~19일 첫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마친 (여자)아이들(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지난 17~19일 첫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마친 (여자)아이들(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여자)아이들과 메타버스, NFT를 앞세워 하반기 주가 상승을 노린다.

큐브엔터테인먼트(182360, 이하 큐브엔터)는 지난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인 매출 255억(연결기준)을 달성하면서 올해 사상 최고 매출액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큐브엔터가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중에서도 공연 매출의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투비 10주년 콘서트, 펜타곤 일본 콘서트 등도 예정돼 있지만 특히 (여자)아이들의 월드투어가 큐브엔터의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여자)아이들은 미니앨범 타이틀 곡 'TOMBOY(톰보이)'가 음악방송 8관왕을 하는 등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해외 유명 아티스트 DJ리햅과 컬래버레이션 리믹스를 발표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첫 번째 정규 앨범 'I NEVER DIE(아이 네버 다이)'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 달성하기도 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또 (여자)아이들은 서울, LA, 뉴욕, 도쿄, 싱가포르 등 16개 지역에서 총 19회 공연을 하는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지난 17~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울 공연은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을 기록했고, 추가 티켓 역시 예매 시작 3분 만에 매진됐다.

(여자)아이들의 회당 콘서트 규모는 2500~3000석 규모로, (여자)아이들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총 5만 명 이상을 모객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재옥 큐브엔터 홍보실장은 비즈엔터에 "(여자)아이들은 2020년 전 세계 32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아쉽게 진행하지 못했다"라며 "팬데믹을 거치면서 (여자)아이들의 글로벌 인기는 더욱 뜨거워졌으며, 이번 월드투어는 (여자)아이들이 글로벌 K팝 걸그룹으로 성장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니큐브(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애니큐브(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여기에 큐브엔터는 '애니모카 브랜즈'와의 합작 법인인 '애니큐브테인먼트'에서 뮤직 메타버스 신사업과 아티스트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첫 NFT 에어드랍 신청을 받았고, 신청 시작 열흘 만에 신청자가 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큐브엔터는 NFT 수익화 모델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3분기경에는 아티스트 IP 기반 2차 NFT 판매로 본격적인 수익화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이며, 4분기에는 약 500여개의 보유 음원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NFT를 발행할 전망이다.

특히 애니모카와 함께 K팝 오픈 뮤직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곳은 다양한 기업들이 들어와 홍보 및 NFT 사업을 추진하고, 이용자들은 NFT를 활용해 신규 음원을 창조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연구원은 "큐브엔터는 '애니모카브랜즈'의 자회사 '더 샌드박스' 내에 '애니큐브 랜드'와 큐브엔터의 '한국 복합 문화 공간'을 각각 조성할 계획을 하고 있다"라며 "이와 관련해 NFT 포털 서비스 업체 네스트리 지분 인수로 블록체인 기술력 확보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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