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이웃집 찰스' 이란 출신 셰이다가 신보미레 선수와 만나 복싱에 도전한다.
5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이란에서 온 한국 생활 2년차 셰이다가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인천 대이작도의 캠핑장 알바를 시작한다.
이란의 셰이다는 K-드라마 열혈 팬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한국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방학 동안 하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아 탈인 셰이다는 그 동안 알바하랴, 공부하랴, 현실 때문에 미처 실행하지 못했던 버킷리스트들을 하나씩 정리해본다.
복싱 배우기부터 원피스 만들기까지, 잠깐의 꿈같은 방학 기간동안 하고 싶은 걸 모두 해볼 예정인 셰이다는 가장 중요한 바다 여행을 완수하기 위해 캠핑장 알바를 계획했다. 이곳에서 만난 나 홀로 캠핑족 영주 언니와 친자매처럼 가까워진 셰이다는 고즈넉함 속에 비경이 펼쳐진 섬, 인천의 숨겨진 보물 ’대이작도‘로 떠나게 된다.
한편, 이란에서부터 꾸준하게 옷을 만들어왔다는 셰이다의 꿈은 패션 디자이너다. 세월의 흔적이 곳곳 남아있는 의상실, 경력 40년의 베테랑 사장님 덕에 셰이다도 마음 한쪽이 훈훈해진다. 재봉틀로 옷을 만들고 나니 글러브를 낀 셰이다는 ‘운동 빈약자’라면서도 복싱장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셰이다는 2022 WBC 슈퍼페더급 세계 챔피언 신보미레 선수와 마주친다. 운동 빈약 셰이다 vs 세계 챔피언 신보미레의 만남과, 셰이다가 무사히 복싱을 배워나갈 수 있을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