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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숙 변호사 어린 나이 겪은 아버지 재혼…박원숙 전 남편과 재결합 회상(같이 삽시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신은숙 변호사가 나이 14살에 겪은 아버지의 재혼을 밝히며 가정사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은 전 남편과의 재결합 당시를 회상하며 힘들었던 지난 날들을 털어놓았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이날 이혼 전문 변호사인 신은숙 변호사가 자매들의 집을 방문했다. 큰언니 박원숙이 앞으로 재혼의 가능성이 있는 동생들의 혹시 모를 불상사를 예방하고자 신은숙 변호사를 초대한 것이다. 거침없는 언변으로 오자마자 자매들을 사로잡은 신은숙 변호사는 “얼굴만 봐도 몇 년 살지 견적이 나온다”며 이혼 전문 변호사의 내공을 드러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이경진이 신은숙 변호사에게 ‘같은 사람과 재혼 후 다시 결별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박원숙이 “그건 내가 얘기하겠다”며 나섰다. 박원숙은 “이혼했다가 같은 사람과 재혼하는 것은 꼭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며 전남편과 재결합했던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박원숙은 “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신은숙 변호사는 “제 나이가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다음 해에 아버지가 재혼했다”며 어릴 적 새어머니를 맞이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이경진은 “아버지가 재혼할 때 반대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신은숙 변호사는 “그때 저는 아무런 발언권이 없었다”고 답했다. 사실 이경진의 질문에는 본인의 경험담이 담겨 있었다. 이경진은 어렸을 적 홀로 된 엄마의 재혼을 강력하게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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