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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X웨이브 리뷰] '메이크 미 페이머스', 'SNS=양날의 검' 노제 다음엔 우리일지도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메이크 미 페이머스' 스틸컷(사진제공=웨이브)
▲'메이크 미 페이머스' 스틸컷(사진제공=웨이브)

SNS는 양날의 검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로 스타덤에 오른 댄서 노제가 그 검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보여줬다.

'스우파' 노제는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단기간에 인플루언서가 됐다. 사람들은 그의 SNS에 찾아와 관심을 표현했고, 영향력을 인정 받은 노제에겐 수많은 광고와 협찬 문의가 들어왔다. 온라인으로 연결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누리면서 그는 아마도 정서적인 충만감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노제는 SNS의 반대편 날에 날카롭게 베였다. 노제는 불특정 다수에게 사생활이 노출되고, 상식을 넘어선 무분별한 비난과 질타를 감내해야 했다.

또 이렇게 악플의 파도가 몰아친 뒤에는 대중의 무관심이 이어질지도 모른다. 인플루언서에겐 악플보다 무서운 것이 무플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메이크 미 페이머스' 스틸컷(사진제공=웨이브)
▲'메이크 미 페이머스' 스틸컷(사진제공=웨이브)

이러한 SNS의 양면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한 편이 있다. BBC '메이크 미 페이머스'다.

이러한 SNS의 양면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BBC 드라마, '메이크 미 페이머스'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빌리는 리얼리티 TV쇼 '사랑 또는 욕망'에 출연한 이후 SNS 스타가 된다. 바람둥이 캐릭터로 인기몰이를 한 빌리는 각종 광고로 돈도 번다. 그러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서 그를 대체한 출연진들이 주목을 받고, 빌리의 인기는 하락세를 탄다.

기다렸다는 듯 네티즌들은 빌리를 도마 위에 올려 놓고 "한물 갔다"라며 품평에 열을 올린다. 빌리의 괴로움은 현실에서도 지속된다. 그를 알아본 일부 무례한 사람들은 사생활 보호는 안중에도 없고, 카메라부터 들이댄다. 빌리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스캔들을 일으키려는 사람도 생겨난다.

▲'메이크 미 페이머스' 스틸컷(사진제공=웨이브)
▲'메이크 미 페이머스' 스틸컷(사진제공=웨이브)

자신에게 쏟아져 온 관심의 민낯을 마주한 빌리는, SNS 인플루언서가 아닌 다른 미래를 준비하고자 애쓴다. 그러나 처참한 실패의 연속이다. 동료 매니저에게 협업 제의를 하지만 퇴짜를 맞고, 전 직장에 찾아가 일자리를 사정해보지만 역시 거절당한다.

빌리는 결국 극단적인 시도를 하려 하고, 이 사건은 화제가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악성 댓글이 난무했던 SNS에서는 그를 향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진다. 또 자선 단체, 여러 브랜드, 잡지, TV쇼 등 다양한 곳에서 연락이 온다. 마침내 다시 유명해진 빌리는, 병실에 누워 허탈하고 공허한 감정을 느낀다.

▲'메이크 미 페이머스' 스틸컷(사진제공=웨이브)
▲'메이크 미 페이머스' 스틸컷(사진제공=웨이브)

이 작품은 인기의 벼랑 끝에 선 인플루언서의 모습을 통해 SNS의 어두운 면을 조명한다. SNS 상에서의 얕고 피상적인 관심을 갈구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있다. 빌리가 쥐고 있던 관심이라는 양날의 검이 결국 빌리 자신을 찌르고 말았다는 사실을 말이다.

동시에 가해자로 일조하고 있는 누군가에게도 경고장을 보낸다. SNS에서 쉽게 일삼는 유명인을 향한 비난과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는 여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자기반성의 기회를 제시한다.

▲'메이크 미 페이머스' 스틸컷(사진제공=웨이브)
▲'메이크 미 페이머스' 스틸컷(사진제공=웨이브)

SNS의 화려한 이면 속 실체, '메이크 미 페이머스'는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편집자 주] '비즈X웨이브 리뷰'는 비즈엔터가 국내 첫 통합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와 함께 만드는 콘텐츠 큐레이션 코너입니다. 이 리뷰는 웨이브 공식 에디터 조연진님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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