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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인터뷰] '종이의 집' 길은성, 17년 만의 시청자 눈도장 "파트2도 기대 부탁"①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에서 '박철우' 역으로 열연한 배우 길은성(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에서 '박철우' 역으로 열연한 배우 길은성(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배우로서 인터뷰를 처음 해봅니다. 하하"

2005년 영화 '천군'으로 데뷔한 길은성은 올해 17년 차 배우다. 그동안 그리 높지 않은 비중의 조연과 단역 위주로 활동해왔다. 그런데 그에게 잭폿이 터졌다. 바로 지난달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하 종이의 집)'이다. 길은성은 '종이의 집' 초호화 캐스팅 사이에서 신스틸러로 톡톡히 존재감을 보였고, 대중의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비즈엔터 편집국을 찾은 길은성은 '종이의 집'과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가 공개되고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인연들이 '종이의 집' 잘 봤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는 것. 특히 '종이의 집' 공개 이후 개설한 SNS 계정에는 다양한 국가의 시청자들로부터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스틸컷(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스틸컷(사진제공=넷플릭스)

길은성이 출연한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8인의 강도들이 조폐국에서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담았다. 길은성은 극 중 북한 인민무력부 특작부대원 출신 '박철우'로 열연을 펼쳤다.

길은성이 맡았던 '박철우'는 원작에 없는 새로운 인물로 그가 등장하는 장면 또한 스페인 원작 '종이의 집'에 없는 사건들이다. 외부에서 조폐국으로 침투한 '박철우'는 은밀하게 작전을 수행하며 긴장감을 조성했고, 강도들을 위기에 빠트리면서 극 중 몰입감을 높였다.

"원작 '종이의 집' 시즌 1, 2의 수아레즈, 시즌 3~5의 간디아를 섞은 듯한 인물이에요. 비교할 만한 대상이 없는 창조적인 인물이라 그나마 부담감이 적었어요.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신경 써서 준비했습니다. 오로지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에서 '박철우' 역으로 열연한 배우 길은성(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에서 '박철우' 역으로 열연한 배우 길은성(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길은성은 그동안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에서는 창이(이병헌)파의 일원, '인천상륙작전'(2016)에서는 비밀 조직원 천달중, 드라마 '아이리스'(2009)에선 백산(김영철)의 충복을 연기했다. 지난해에는 tvN '마인'에서는 한지용(이현욱)이 고용한 파이터 곽수창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종이의 집' 만큼 길은성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적이 없었다. 길은성을 실제 북한 출신으로 오해하는 시청자도 있을 정도였다. 길은성은 이러한 시청자들의 관심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배우로서 한단계 진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길은성은 '박철우'가 한 번의 반전만을 위해 사용된 캐릭터가 아니라면서 파트2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에서 박철우의 활약이 남아있다고 귀띔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스틸컷(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스틸컷(사진제공=넷플릭스)

"박철우의 존재감은 중후반부에 더욱 드러나는데, 파트1에서 짜릿한 반전을 주고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됐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박철우를 기억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파트2에선 더 많은 강도단과 에피소드가 만들어집니다.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상이 펼쳐지거든요. 꼭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②에서 계속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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