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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편성표, 동아시안컵 한국 vs 일본 축구 중계 일정에 '퍼펙트라이프' 결방…손흥민 출전 NO 4연패 도전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동아시안컵 한국vs일본 축구 3차전(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동아시안컵 한국vs일본 축구 3차전(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과 일본의 축구 경기 일정 중계로 TV조선 '퍼펙트라이프'가 결방한다.

27일 TV조선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예정이었던 '퍼펙트라이프'가 결방하고 EAFF E-1 챔피언십 축구 한일전을 독점 생중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20분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중국(3-0 승), 홍콩(3-0 승)을 연파한 한국(승점 6)은 일본(승점 4)과 비기기만 해도 대회 4연패에 성공한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2003년 1회 대회 우승을 비롯해 8번 중 5차례 우승을 거머쥔 최다우승국(2003, 2008, 2015, 2017, 2019)으로 4연패에 도전한다. 벤투 감독은 2019년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지휘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 42승23무15패로 우위에 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전적을 놓고 보면 6승 7무 5패로 막상막하다. 특히 가장 최근 맞대결인 3월 요코하마 원정에선 0-3으로 완패했다.

벤투 감독은 "각 팀의 상황을 생각한다면 지난 경기와 비교하는 건 무의미하다"라고 잘라 말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그는 "첫 2경기에서 좋은 점들을 발견했다. 2경기 모두 우리가 컨트롤 했고 상대보다 전체적으로 뛰어났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손흥민, 황의조, 김민재 등 유럽파가 빠진 가운데 국내파 선수들은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치열한 내부 경쟁을 펼쳤다.

벤투 감독은 "그 동안 K리그에서 지켜봤던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는지를 체크했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을 어떻게 팀에 녹이는가다. 평가는 그 다음에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어차피 한국을 이기지 않으면 우승은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승리하고 마지막에 기뻐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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