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토트넘 vs AS 로마 경기 중계(사진=쿠팡플레이)

토트넘과 AS로마는 31일 이스라엘 하이파에 위치한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맞붙는다.

앞서 토트넘은 한국에서 2경기를 치렀다. K리그 올스타와 경기에서는 6대 3으로 승리했고 세이뱌와는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2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레인저스와 평가전에서는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이 기세를 이어 토트넘은 이번 AS로마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정조준한다. 이날 경기는 2019년부터 17개월 간 토트넘을 이끌었던 전임 무리뉴 감독과 재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지에선 이날 경기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에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프레이저 포스터,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 등 6명의 선수를 보강했다.

특히 프리시즌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클레망 랑글레와 제드 스펜스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랑글레와 스펜스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 공격진에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세세뇽, 스펜스가 미드필드로 나선다. 로메로, 에릭 다이어, 랑글레가 스리백을 구성하고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