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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카카오, 2분기 매출 1.8조 영업이익 1710억…사상 최대실적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카카오 CI.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 CI.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4일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223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34.7%, 5.1% 오른 것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지만,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권가 예상치(컨센서스)에는 조금 못 미쳤다. 택시·간편결제·게임 등 자회사 연결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불경기 영향으로 카카오의 주 캐시카우인 온라인 광고와 커머스 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카카오의 지난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93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를 합친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해 453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경기 침체 영향에도 28% 성장했고,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2% 증가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024억 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택시 이동 수요 회복 및 카카오페이의 수익 확대에 따라 같은 기간 대비 52% 증가해 3751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8917억 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2276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2093억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35% 뛴 1180억 원이다.

게임 매출은 모바일 게임 '오딘'의 대만 매출과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의 신규 출시 효과가 반영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62% 오른 3368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9% 늘어난 1조6513억원으로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대 등으로 인한 마케팅 투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는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 카카오톡의 진화와 함께 광고, 커머스 등 비즈니스와의 강결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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