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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곰탕 밀키트 '서민갑부' 연 매출 24억 원 달성 비결은?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서민갑부' 여주 곰탕(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여주 곰탕(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여주에서 도가니탕, 꼬리곰탕, 곱창전골, 매운 소곱창 갈비찜 등 곰탕 맛집으로 밀키트까지 진출해 성공을 이룬 사장님을 만나본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슬로푸드 곰탕으로 연 매출 24억 원을 이룬 갑부 ‘신병철’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병철 씨의 곰탕집에서는 뜨거운 가마솥에서 72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고아낸 한우 뼈 육수와 푹 삶은 부드러운 한우 고기로 정성스러운 한 상을 제공한다. 곰탕 외에도 도가니탕, 꼬리곰탕 등 다양한 보양식을 판매하며 보양식 맛집으로 소문나 여름철 무더위에도 늘 만석을 이룬다.

▲'서민갑부' 여주 곰탕(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여주 곰탕(사진제공=채널A)
병철 씨의 곰탕은 본 재료 외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순수한 맛으로 유명한데, 그 맛을 내는 유일한 비법은 오직 ‘정성’과 ‘노력’이라고. 곰탕의 깔끔한 맛을 위해 하루 20번 이상, 늦은 밤까지 매일 기름을 걷고 또 걷는다는 병철 씨. 이렇게 24시간씩 총 세 번에 나눠 끓인 육수를 섞으면 잡내 없는 깔끔함과 담백함이 더해진다는 것이다.

지금과 달리 사업 초기 6개월간은 하루 30그릇도 채 안 팔릴 정도로 병철 씨의 곰탕은 손님들에게 외면받았다. 그 이유가 바로 기름 맛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겐 다소 밍밍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이에 병철 씨도 잠시 흔들렸지만, 어느 노부부의 말 한마디에 더욱 자신의 방식을 고집해나갔다.

뒷맛이 개운해 쉽게 질리지 않는 갑부의 곰탕을 찾는 손님들은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고, 2년 전 하루 2~3건이던 주문이 지금은 한 달에 2,000건을 넘어서고 있다. 식당 판매에 최근 고객의 요청으로 온라인 밀키트 판매까지 하며 연 매출 24억 원을 돌파했다.

한편,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는 갑부의 가게에는 남다른 전략이 숨어 있다고 해 ‘서민갑부’에서 이를 공개한다. 병철 씨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곰탕 육수를 베이스로 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는데, 그것은 바로 스트레스 확 날려줄 매콤 칼칼한 곱창전골과 매운 소곱창 갈비찜이다. 전골용 곱창 대신 곱이 좀 더 꽉 찬 구이용 곱창을 사용해 고소함을 높이고, 정성스레 끓인 곰탕 국물로 깊은 맛을 더해 그 맛에 반한 젊은 층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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