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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ㆍ배우ㆍ뮤지컬 활동 김성원 암투병 끝 별세, 향년 85세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故 김성원(사진제공=SBS)
▲故 김성원(사진제공=SBS)

배우 김성원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김성원은 올해 초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이날 0시 30분께 세상을 떠났다.

김성원은 1957년 CBS 성우 2기로 데뷔해 라디오 드라마 등에 출연해왔다. 이후 훤칠한 키와 외모로 주목받으며 TBC(동양방송) 개국 당시 배우로 스카우트되며 활동을 넓혔다.

1971년 방영된 TBC 사극 ‘여보 정선달’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2000년대에는 '완전한 사랑', '파리의 연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 '웃어라 동해야' 등에서 회장, 사장 역을 주로 맡았다.

고인은 뮤지컬 1세대 배우로, 1966년 한국 최초 창작 뮤지컬인 '살짜기 옵서예'에 출연했다. 또 해외 동포들을 위해 마련된 뮤지컬인 '해상왕 장보고', '두 번째 태양'으로 해외 공연을 다녔다. 이후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서울뮤지컬진흥회 고문을 지내며 뮤지컬 발전에 이바지했다.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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