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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둘째 아들 준성, 자녀ㆍ남편ㆍ집안일로 힘든 서하얀 위해 보양식 도전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동상이몽2'(사진제공=SBS)
▲'동상이몽2'(사진제공=SBS)
임창정 둘째 아들 준성이 엄마 서하얀을 위해 첫 보양식 요리에 도전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병원을 찾는다.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심각한 표정으로 병원을 찾는다. 최근 급격히 늘어난 회사 업무에 육아와 살림까지 병행하던 ‘워킹맘’ 서하얀에게 결국 건강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임창정은 “아내가 하루 한 끼를 겨우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새벽까지 일하느라 잠도 거의 못 잔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서하얀 역시 최근 경험한 심상치 않은 건강 이상 증세를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급기야 링거 투혼까지 벌이는 서하얀의 모습에 임창정도 시름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병원에서 돌아온 임창정은 둘째 아들 임준성 군과 공방전을 벌였다. 엄마의 컨디션 난조를 눈치챈 준성 군이 “아빠가 힘들게 하니까 엄마가 아픈 것”이라며 일침을 가하자 임창정도 “내가 아니라 너 때문이다”라며 반격에 나선다. 끝날 줄 모르는 부자의 ‘책임 전가’ 공방전에 지켜보던 서하얀은 “머리가 더 아파”라며 울분을 터뜨리고 말았다.

한편, 둘째 아들 준성 군이 엄마 서하얀을 위한 생애 첫 보양식 요리에 도전한다. 준성 군은 “엄마를 위해서 레시피 공부해 왔다”, “이래 봬도 자취 4개월 차”라며 귀여운 요리 허세를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걱정과 동시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서하얀은 “준성이를 8살 때 처음 만났는데 이제 요리까지 해준다니 다 컸다”라며 7년 전 아이들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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