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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김태린 남편 대신 가장 노릇 "9년 동안 생활비 받아본 적 없어”(동치미)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쇼호스트 김태린(사진제공=MBN)
▲'속풀이쇼 동치미' 쇼호스트 김태린(사진제공=MBN)
나이 44세 쇼호스트 김태린이 9년 동안 생활비를 안 준 남편에 대해 이야기한다.

27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혼자 벌어서는 감당이 안 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는 쇼호스트 김태린이 출연해 생활비를 안 주는 남편을 폭로한다. 그는 결혼 당시 남편은 외국계 회사에 다니며 월급도 괜찮아 결혼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결혼 1년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남편이 자리 잡을 때까지 기다리며 그러려니 했지만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업의 업종은 계속 바뀌고 아직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고 한다.

▲'속풀이쇼 동치미' 쇼호스트 김태린(사진제공=MBN)
▲'속풀이쇼 동치미' 쇼호스트 김태린(사진제공=MBN)
그중 코로나 시국에 패션 마스크 사업으로 큰돈을 벌었으나 돈을 벌면 집에 가져오는 게 아니라 재투자를 하고 사업 중 필요한 급전은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집안에 생활비를 담당했던 김태린은 "남편의 반복된 사업 실패로 인해 강제로 집안의 가장이 되었고 9년 동안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남편이 적은 액수라도 안정적인 수입을 가져다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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