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김선아ㆍ안재욱, 탐욕 향한 동상이몽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LL)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LL)
김선아와 안재욱이 탐욕을 향한 동상이몽을 드러냈다.

9월 24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다루는 드라마다.

독보적인 존재감과 깊은 연기 내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 김선아(한혜률 역)와 안재욱(나근우 역)이 부와 명예를 다 갖춘 법복 가족 부부로 만난다고 해 짜릿한 연기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 이런 가운데 법으로 쌓아 올린 철옹성 안 한혜률(김선아 분), 나근우(안재욱 분) 부부의 은밀한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티저 포스터가 흥미를 돋우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한혜률은 깔끔한 드레스와 심플한 액세서리로 자신만의 오라(Aura)를 뿜어내고 있다. 거울을 보며 립스틱을 덧바르는 동안 자신의 사적 영역을 침범한 불청객의 시선을 눈치챈 듯 뒤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잔뜩 날이 서 있다.

특히 포스터 안 “너 주면 감당이나 되겠니?”라는 문구는 태생부터 ‘다 가진 자’였던 한혜률의 여유만만한 태도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평범한 이들은 결코 감당조차 할 수 없는 엄청난 부와 권력을 손에 쥔 한혜률이 이를 이용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렇게 거침없이 욕망을 드러내는 한혜률의 남편이자 로스쿨 교수 나근우의 수상한 모습도 포착돼 시선이 쏠리고 있다. 누군가의 눈을 피해 정체 모를 여성과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 부드러운 손길과 다정한 눈빛이 나근우의 밀회 상대를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당신의 종속변수로 살고 싶을 뿐”이라는 나근우의 멘트가 물음표를 남긴다. 어려운 환경을 딛고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실상은 부와 명예를 ‘가졌다고 믿는 자’에 불과한 터. 과연 ‘당신의 종속변수’가 되고 싶다는 나근우의 ‘독립변수’는 아내 한혜률일지, 혹은 정체 모를 상대일지 그의 진심이 궁금해진다.

이처럼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단란하게만 보였던 한혜률, 나근우 부부의 사생활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통해 이들의 동상이몽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자신의 탐욕을 향해 달려가는 한혜률, 나근우 부부의 아찔한 텐션을 김선아와 안재욱이 어떻게 표현할지 두 배우의 치열한 연기 합이 펼쳐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오는 9월 24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