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이진혁, 김형래(사진제공=KBS)
26년 경력을 자랑하는 에어서울 승무원 김형래와 '빅보이 유니온'에 가입하고 싶은 업텐션 이진혁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26년 차 승무원 김형래가 새로운 보스로 출연한다.
'당나귀 귀' 새로운 보스 김형래는 과거 대통령 전용기, 일명 '코드1'에서 근무했던 항공 서비스계의 '탑건'이다. 현재 한 항공사에서 '승무원들의 보스'로 200여 명의 승무원들을 이끌고 있다.
▲에어서울 교육 현장(사진제공=KBS)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형래와 승무원들은 코로나 위기 후 2년 만에 승객 맞이를 위해 실전 대피와 기내 난동 제압 훈련을 했다.
김형래는 "승무원 200명 중 90%가 비행을 하지 못해 퇴사를 선택하거나 생계를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분들도 있었다"라며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안타까운 항공 업계의 사연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선 업텐션 이진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그는 "많이 먹을 때는 피자 라지 두판, 편의점 도시락 6개 정도를 먹는다"라며 몸무게 90kg 이상, 상의 2XL 이상만 들어갈 수 있다는 개그계의 먹방 사조직 '빅보이 유니온'에 가입하고 싶다고 밝혔다.